먼저 DMI(방향성지수)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은 이전 포스팅 DMI ① 참고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DMI와 주로 함께 사용되는 ADX 지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정의 -
- Average Directioinal Movement Index의 약자로 평균방향성지수로 번역됩니다.
- 추세의 방향에 대한 정보 없이 추세의 강도만을 측정합니다.
- 계산 -
DMI와 마찬가지로 계산이 좀 복잡해서 넘어가셔도 무방하나
계산식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DMI ①에서 다룬 DI 계산식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DX : |(+DI) - (-DI)| / {(+DI) + (-DI)}
ADX : DX의 m일 지수이동평균 x 100
- 설정 -
- ADX 지표의 변수는 DI를 지수이동평균할 때 사용되는 기간(n)과
DX를 지수이동평균할 때 사용되는 기간(m) 2가지입니다.
- 두 기간은 동일하게 설정하며 보통 14일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 해석 -
- ADX 수치는 0부터 100 사이를 나타내며 높을수록 추세가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 ADX가 20 미만이면 약추세, 30이상이면 강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두 방향선 +DI와 -DI의 이격이 커지면 ADX가 증가하고, 이격이 작아지면 ADX는 감소합니다.
- ADX가 두 방향선 아래에 있으면 추세 없이 횡보하는 상황이고,
ADX가 두 방향선 위에 있으면 추세가 지나치게 과열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 ADX가 방향선을 상향돌파할 때 추세의 형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활용전략 -
1. 추세 강도 확인
ADX는 추세의 강도를 수치로 알려주는 지표이기에 매매전략을 세울 때 보조로 참고하기 좋은 지표입니다.
보통 어떤 보조지표를 사용하는지,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횡보장에서 잘 먹히는 것이 있고, 추세장에서 잘 먹히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토캐스틱 같은 경우는 횡보장에 유리하고, MACD 같은 경우는 추세장에 유리합니다.
즉, ADX로 현재 장이 횡보장인지 추세장인지 판단하여
25 이상이면 스토캐스틱 전략 사용을 자제하는 등 매매 승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DMI + ADX 추세 매매
+DI선과 ADX 모두 -DI선 위에 있고 ADX가 20 이상에서 상승 중일 때 롱 진입
-DI선과 ADX 모두 +DI선 위에 있고 ADX가 20 이상에서 상승 중일 때 숏 진입
- 주의할 점 -
- 단기보다는 중장기 추세 판별에 적합한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 추세추종을 위한 지표로 횡보장에선 활용성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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