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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분석

[캔들] 갭의 형태 (보통갭, 돌파갭, 진행갭, 소멸갭)

by 재피디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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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가차트의 기초라고 볼 수 있는 캔들과 갭의 의미는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하였으니

해당 링크 참고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갭의 형태와 적용할 수 있는 매매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갭의 역할 -

갭의 발생은 매도세와 매수세 사이에 균형이 무너진 결과이며,

앞으로의 주가 추이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승추세에서 발생한 상승갭은 지지선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하락추세에서 발생한 하락갭은 저항선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갭의 분석에서 주목할 부분은 이후의 주가 변동에 따라 갭이 메워지느냐입니다.

갭이 일단 메워지게 되면 그 갭은 지지/저항같은 역할을 못하며 더 이상의 의미가 사라지게 됩니다.

 

 

 

- 갭의 형태 -

갭은 발생 당시 주가 추세와 에 따라 크게 보통갭, 돌파갭, 진행갭, 소멸갭 4가지로 구분 가능합니다.

그럼 아래에 각 형태별로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보통갭 -

보통갭(common gap)은 추세가 약하거나 없는 횡보장에서 나타나며

거래량도 크게 높지 않으며 다음날 바로 평균적인 거래량으로 돌아가는게 특징입니다.

어떠한 뉴스나 재료로 인해 발생하였다기보다는 단순히 호가창 내 매수와 매도간 밸런스가

잠시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보통갭은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 갭이며, 조만간 메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갭은 쉽게 메워진다는 특성을 이용해서 단기매매를 하기도 합니다.

 

 

 

- 돌파갭 -

돌파갭 또는 이탈갭(breakaway gap)은 혼조세를 보이던 박스권을 탈출할 때나

중요한 지지선 또는 저항선을 돌파할 때 나타납니다.

일단 돌파갭이 발생하면 그 방향으로 강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추세가 형성될 확률이 높습니다.

추세가 형성되면 기존의 지지(저항)선은 새로운 저항(지지)선으로 바뀌게 됩니다.

특히, 거래량이 높은 상승 돌파갭이 나타난 뒤 갭이 메워지지 않고 유지된다면

전일 종가를 손절라인으로 잡고 매수타이밍으로 진입해볼 수 있습니다.

 

 

 

- 진행갭 -

진행갭(runaway gap)은 급진갭, 계속갭, 분출갭 등으로도 불리며,

추세가 진행되는 중간에서 해당 추세의 방향으로 갭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진행갭 발생 후 추세가 다시 한번 탄력을 받고 강화될 확률이 높으며,

이때 진행갭은 새로운 지지(저항)선이 됩니다.

진행갭은 추세의 중간 지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돌파갭(추세의 시작)과 진행갭(추세의 중간) 사이의 주가변화폭만큼

추세가 추가지속될 것이라 가늠하기도 합니다.

 

 

- 소멸갭 -

소멸갭 또는 소모갭(exhaustion gap)은 추세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해당 추세의 방향으로 갭이 나타났으나 머지않아 메워지는 경우입니다.

소멸갭은 발생 당시에는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고 이후 갭이 메워지고 나서야

소멸갭이구나라고 알 수 있습니다.

소멸갭은 더 이상의 현재 추세를 주도할 세력이 존재하지 않음을 나타내며,

추세의 마지막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일단 소멸갭이 메워지게 되면 조만간 추세전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추세의 반대방향으로 돌파갭이 나타난다면 이는 추세전환의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하락소멸갭 이후에 갭이 메워지고 상승돌파갭이 나타나는 모습을 섬꼴(island)이라고 부르며,

상승소멸갭 이후에 갭이 메워지고 하락돌파갭이 나타나는 모습을 섬꼴반전(island reversal)이라 합니다.

섬꼴모양이 나타난 갭은 이후에 강력한 지지/저항라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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