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지표] 비트코인 밸류에이션 밴드 Delta Price & Balanced Price

- Balanced Price -

Balanced Price란 Realized Price에서 Transferred Price를 뺀 가격입니다.

Realized Price(실현가격)는 모든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움직인 시점에서의 가격을 평균한 값을 말하며,

Transferred Price란 CDD(Coin Days Destroyed)에 그 날의 가격을 곱한 값을 누적한 뒤

현재 비트코인의 공급량과 나이로 나눈 값입니다.

정확히 이해하려면 Realized Price와 CDD에 대한 개념이 선행되어야 하니 필요하시면 링크의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개념을 조금 의역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Realized Price는 지금 비트코인을 보유한 홀더들이

지불(매수)한 평균가격이고 Transferred Price는 역대 소비(매도)되었던 비트코인의 평균가격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온체인 지표 분석에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Realized Price 밑에서 형성되어 있으면 현재 비트코인 홀더들은

평균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으므로 바닥이 멀지 않았다고 해석하는데, 가격이 Balanced Price보다도 밑이라면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매매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의미가 되기에

Balanced Price는 보수적인 하단밴드로 작용합니다. 

 

 

- Delta Price -

Delta Price는 Realized Price에서 All-Time-Average Price를 뺀 가격입니다.

Average Cap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비트코인이 생겨난 날부터 오늘까지 누적한 뒤

현재 비트코인의 나이(days)로 나눈 값으로 평생의 이동평균값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All-Time-Average Price는 Average Cap을 현재 비트코인 공급량으로 나눈 가격을 말합니다.

Transferred Price는 소비된 비트코인에 대해서만 누적 평균가격을 구하는데

All-Time-Average Price는 시가총액 즉, 당시 공급된 모든 비트코인의 누적 평균 가격이므로

All-Time-Average Price가 더 큰 값을 갖습니다.

다시 말해, Balanced Price보다 Delta Price가 더 낮은 값을 가지므로 더 보수적으로 책정한 하단밴드가 됩니다.

 

 

- Bitcoin Valuation Bands -

위에서 다뤘던 Realized Price, Balanced Price, Delta Price는 펀더멘털을 분석하기 어려운 비트코인의

가치 하방을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주식에 있어서 PBR Band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아래 비트코인 역사차트를 보면, 역사적인 하락장에서는 늘 Realized Price 밑으로 내려왔으며

하락장이 길고 심하게 이어질 경우 Balanced Price까지 내려갔고,

최악의 경우 Delta Price에서 바닥을 형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가격이 Realized Price 밑으로 내려온다면 적립식 매집을 시작해볼만한 시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Balanced Price나 Delta Price를 터치한다면 더 공격적으로 매수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Bitcoin Price Model은 woobull.com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테크피디아는 투자 전반에서 스스로 공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투자의 길을 잡아주는 재테크 백과사전입니다.

더 많은 공부를 원하시면 블로그 내 다른 글도 구경하시고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