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cpi12

[고용지표] 고용비용지수 (ECI) - 고용비용지수-고용비용지수(Employment Cost Index, ECI)는 말 그대로 고용주가 직원의 노동에 대한 대가로 지출해야 하는 총비용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고용비용은 크게 급여 및 임금(Wages and Salaries)과 복리후생 비용(Benefits)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참고로, 급여 항목에 보너스나 인센티브는 포함되지만 특근수당이나 스톡옵션은 미포함되며복리후생 비용에는 유급휴가, 건강보험, 사회보장비, 의료비, 퇴직금, 식대 등이 포함됩니다.즉, ECI는 유사한 지표인 임금상승률보다 더 포괄적인 고용비용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용비용은 기업의 생산에 필요한 총비용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ECI가 증가한다는 것은 결국 고용비용이 증가한다.. 2024. 11. 7.
[고용지표] 임금 상승률 - 임금 상승률 -중앙은행의 두 가지 큰 목표인 물가와 실업률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노동자의 임금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특히나 현재와 같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선 연준은 Price-Wage Spiral을 끊기 위해임금상승률을 주시하며 이를 낮추고자 긴축정책을 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Price-Wage Spiral이란, 물가가 상승하면 노동자들은 임금 상승을 요구하고,임금이 상승하면 가계의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은 인건비 인상을 제품 가격을 전가하여물가가 더욱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순환구조를 말합니다.반대로 임금상승률이 낮다면, 가계의 소비가 둔화됨에 따라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인력 감축으로 이어져 임금상승률이 더 낮아지면서 실업률이 증가하는 경기침체의 굴레에 빠질 수 있습니다.필립스 곡선에서도 이러한 임금상승.. 2023. 1. 23.
[물가지수] 수출입물가지수 개념 총정리 - 개념 - 수출입물가지수(export and import price index)는 국내 수출 또는 수입 품목의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한 물가지수입니다. 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채산성이나 수입원가 부담을 파악하거나 수출과 수입물가의 상호 비교를 통해 교역조건을 측정하는데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물가지수인 CPI, PPI 또는 PCE 같은 경우는 여러가지 수치 조정과 대체 데이터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산출하는데 있어 왜곡이 있을 수 있는 반면에, 수출입물가지수는 조정없이 순수 가격변화를 보여주기에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수출입 계약시점의 가격을 조사하기 때문에 국내물가에 선행성을 띠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대외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수출입 상품의 가격변동이 국내물가, 생산활동, 대외경쟁력 등에 .. 2022. 8. 23.
[경기지표] CSI(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개념 총정리 - 개념 -소비자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 Index, CSI)는 미시간대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로 소비자의 심리 전망을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CSI를 산출하기 위해 미시간대는 총 500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참여자는 재정상태, 구매계획, 물가전망, 고용환경, 경제상황 등에 대하여 50개의 질문을 받습니다.각 질문들은 현재 상황과 향후 예상으로 나누어 물어보기 때문에 CSI는 현재상황지수와1년 및 5년 동안의 기대치를 반영한 소비자기대지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따라서 CSI를 통해 소비자가 느끼는 개인 및 가계의 경제상황을 알 수 있고, 앞으로 소비를 늘릴지 줄일지예상해볼 수 있으며, 전체적인 소비시장의 분위기를 종합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의 심리를 체크할 수.. 2022. 8. 16.
인플레이션이 주가 및 채권가격에 미치는 영향 -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inflation)이란 물가 수준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최근 매일마다 뉴스에서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있어서 공포의 대상처럼 언급되고 있는데인플레이션이 경제에 왜 부정적인 것인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인플레이션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경제가 활발해지면 소비자들이 소비지출을 활발히 하면서 수요의 상승으로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합니다.오히려 경제학자들은 소비심리가 심하게 위축되어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deflation)이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하죠.연준에서도 중립금리를 2.2~2.5%로 제시하는 것을 보면, 이 정도의 물가상승이 있어야경제가 가장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 초인플레이션 -다만, 물가상승폭이 연간 5%.. 2022. 8. 15.
[물가지수]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 개념 - 물가지수 총정리 포스팅에서 다뤘듯이 물가와 관련된 지표로는 다양한 지수들이 있으며, 크게 실제측정/기대심리/시장추정 물가지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다뤄볼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Michigan Inflation Expectations)은 앞으로의 물가 전망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대심리 물가지수입니다. 미시간대학에서 소비자심리지수를 발표할 때 기대인플레이션도 함께 발표되는 항목이며, 미국 소비자들이 향후 1년과 5~10년동안 물가상승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설문조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됩니다. 소비자들이 물가에 대해 느끼고 있는 심리가 앞으로의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향후 경제를 예측하는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지표.. 2022. 8. 14.
[물가지수] PCE(개인소비지출) 개념 총정리 - 개념 - 물가지수 중에 CPI 다음으로 많이 언급되고 중요한 지표가 미국의 PCE 지수입니다. 연준에서 기준금리 정책방향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로도 알려져 있죠. PCE는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의 약자로, 우리말로 하면 개인소비지출이라 부릅니다. GDP는 크게 생산, 지출, 분배 3가지 요소로 이루어지는데 PCE는 지출에만 집중한 지표입니다. 즉, 미국 전역에서 가계 및 민간 비영리기관이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지출한 모든 비용을 합쳐 그 변화율을 나타낸 것이 PCE입니다. 이 지표를 확인하면 특정 기간에 미국 국민들이 지출을 늘렸는지 줄였는지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소비시장의 심리 및 경기흐름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세계에서 경.. 2022. 8. 14.
[물가지수] BEI(기대인플레이션) 개념 총정리 - 개념 - 물가지수 총정리 포스팅에서 다뤘듯이 물가와 관련된 지표로는 다양한 지수들이 있으며, 크게 실제측정/기대심리/시장추정 물가지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다뤄볼 BEI는 시장추정 물가지수의 가장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BEI는 Breakeven Inflation Rate의 약자로 현재 채권시장의 데이터를 통해 추정한 물가상승률입니다. 먼저 BEI를 이해하기 위해선 물가연동채(TIPS)에 대한 개념이 선행되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 참고해주시고 간단하게 개념을 짚고 넘어가자면 TIPS는 국채 중에 물가(CPI)에 따라 원금과 이자가 변동하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원래 일반적인 채권은 발행될 때 표면금리(명목이자율)이 정해져 있기에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실질이자율이 감소되어.. 2022. 8. 12.
[물가지수] CPI & PPI 스프레드 (+주가 예측 모델) - CPI & PPI -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본 물가상승률이며 소비자의 구매력을 보여줍니다. 반면, PPI(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 관점에서 바라본 물가상승률로 기업의 비용부담과 관련이 있습니다. 해당 지수들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링크를 눌러 이전 포스팅 먼저 읽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CPI와 PPI는 당연히 높은 상관관계로 비슷한 추이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PPI가 CPI에 비해 2~3개월 선행하여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상자가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이 높아질수록 서서히 제품가격에 반영되어 소비자에게 물가상승부담이 전가되기 때문이죠. 이를 통합효과라고 합니다. 그러나 과거 차트를 봤을 때 항상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으니 'PPI가 피크아웃이니 조만간 CPI도 피.. 2022. 8. 1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