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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경제51

[고용지표] U1~U6 실업률 지표 분류 - 실업률 지표 분류 -실업률은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합니다.다만 무직의 사람이라도 일자리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지,실직 상태가 일시적인지 또는 얼마나 지속되었는지, 주 몇 시간을 일해야 고용으로 볼건지 등등여러 기준에 따라 실업률이 다르게 정의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실업률은 다양한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분석되기 위해 U1~U6 6가지의 지표로 나타나게 됩니다.U1이 가장 좁은 의미의 실업률로 U6로 갈수록 실업을 정의하는 기준이 완화된 넓은 의미의 실업률입니다.아래는 각 실업률의 정의와 산출 방식입니다. U1 : 장기 실업자 비율= 15주 이상 실업자 ÷ 경제활동인구※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해고는 제외되므로 구조적인 장기 실업 문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 2024. 9. 21.
[고용지표] 세부 실업 지표(해고, 영구실업, 퇴사) - 실업 사유 -실업은 여러가지 이유에 따라 발생하게 되며,미국의 노동보고서에는 각 사유에 따른 실업자수를 구분한 데이터를 제공해 줍니다.실업은 크게 해고 및 임시직 종료(Job losers and persons who completed temprary jobs),퇴사(Job leavers), 재취업희망(Reetrants), 신규취업희망(New entrants) 네 가지로 분류됩니다.각 실업 사유에 따라 수치를 보고 경기를 해석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단순히 전체 실업률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의 세부 지표들도 뜯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해고 -실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해고 및 임시직 종료는 비자발적인 실업에 해당되며,정리해고, 구조조정, 폐업, 임시해고, 임시직 종료 등이 포함됩니다... 2024. 9. 17.
[고용지표] 고용의 질 (파트 타임, N잡러, 경기민감 일자리) - 파트 타임 - 기업들은 경기침체가 예상되면 수요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유연한 근무가 가능하고, 초과 근무수당이 없고, 복리후생 비용도 적게 드는 파트타임 인력을 선호합니다.노동자들 또한 경기 불안정으로 인해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먼저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실제로 1979년 이후 풀타임(파란색)과 파트타임(빨간색)의 전년대비 일자리 증가 차트를 살펴보면경기침체 직전 풀타임 일자리 증가는 꺾이기 시작하고 파트타임 일자리 증가는 늘어나기 시작하여침체 진입 시기 부근에서 교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N잡러-경기가 둔화되면 중하위 소득의 사람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투잡, 쓰리잡을 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경기침체에 들어가기 전까지 소위 N잡러가 꾸준히 증가하게 됩니다.다시 말해, N.. 2024. 9. 15.
[환율지표] 구매력 평가설, PPP 환율, 빅맥지수 - 구매력평가설 -구매력평가(PPP, purchasing power parity)은 한 나라의 화폐가 어느 나라에서나 동일한 구매력을가져야 하며, 환율은 각 통화 단위당 상품 구매력의 비율로 결정된다는 이론입니다. PPP는 절대 PPP와 상대 PPP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절대 PPP는 이론적 기준환율을 제공하고, 상대 PPP는 실제 환율 변동을 설명하는 데 적용되곤 합니다. - 절대 PPP -먼저 절대(Absolute) PPP는 모든 국가에서 동일한 상품은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는 가정에 기반합니다.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자주 사용되는 지수가 빅맥지수입니다.가령 빅맥이 모든 국가에서 품질이 동일하고, 국가간 교역이 자유롭고 즉각적이라고 가정할 때한국에서 6000원 미국에선 5달러에 판매된다.. 2024. 8. 27.
[환율지표] 실질환율, 실효환율, 실질실효환율 - 기준환율 -환율이란 한 통화와 다른 통화의 교환비율, 즉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합니다.여러 국가의 환율을 비교하기 위해선 기준이 있어야 하기에전 세계 무역거래의 40% 이상, 외환거래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기축 통화인미국 달러(USD)를 기준으로 합니다.기축통화인 1달러를 매수하기 위해 몇 단위의 상대통화가 필요한지를 나타낸 것이각 통화의 기준환율(basic rate)이 됩니다.예를 들어 달러/엔 환율은 현재 145로 1달러 = 145엔과 같은 가치임을 말합니다.달러/엔 환율이 상승하면 엔화가 절하되었다 또는 약세가 되었다,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 엔화는 절상되었다 또는 강세가 되었다고 말하곤 합니다. 참고로, 국내에선 관행상 원달러 환율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국제 표기법상으로는 기축통화를.. 2024. 8. 27.
필립스 곡선과 베버리지 곡선 - 필립스 곡선-필립스 곡선(Phillips curve)은 경제학자 윌리엄 필립스가 1958년 경험적으로 발견한인플레이션율(임금상승률)과 실업률 간 역의 관계를 나타낸 곡선입니다.경기가 호전되어 실업률이 하락하면 노동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앞서 임금이 상승하며,이에 따라 가계소득이 증가하여 소비가 늘어나고 물가가 상승합니다.반대로, 실업률이 증가하면 임금 상승률은 둔화되고 소비가 줄며 물가상승률이 하락하게 됩니다.중앙은행의 두 가지 큰 목표는 '고용안정'과 '물가안정'을 달성하는 것인데필립스 곡선에 따르면 이 둘은 상충되는 trade-off 관계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통화정책이 너무 완화적이라면 물가가 튀어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이 도래하고통화정책이 너무 긴축적이라면 실업률이 상승하는.. 2024. 8. 26.
[고용지표] 샴의 법칙(Sahm Rule), 조쉬의 법칙(Joshi Rule) - 샴의 법칙 -실업률의 경우 경기침체에 들어가고 나서야 기업들이 인력감축을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에굉장히 경기 후행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래 그래프에서 보아도 파란색 차트인 실업률은 초록색 영역인 경기침체에 들어가기6개월~1년 전에 바닥을 찍고 조금씩 반등하다가, 경기침체에 들어나고 나서야 급격하게 상승하여침체 후반에 최고점을 찍는 패턴이 확인됩니다.즉, 단순히 실업률의 절대적인 레벨을 가지고 경기 침체를 미리 알아차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추세적으로 상승반전하는 시그널을 포착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샴의 법칙(Sahm Rule)입니다.샴의 법칙은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샴이 개발한 경기침체 판단 지표로,미국 실업률의 최근 3개월 이동평균이 직전 12개월동안의 실업률 3개월 이동평균 최저점보다 0.. 2024. 8. 26.
[고용지표] 임금 상승률 - 임금 상승률 -중앙은행의 두 가지 큰 목표인 물가와 실업률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노동자의 임금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특히나 현재와 같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선 연준은 Price-Wage Spiral을 끊기 위해임금상승률을 주시하며 이를 낮추고자 긴축정책을 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Price-Wage Spiral이란, 물가가 상승하면 노동자들은 임금 상승을 요구하고,임금이 상승하면 가계의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은 인건비 인상을 제품 가격을 전가하여물가가 더욱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순환구조를 말합니다.반대로 임금상승률이 낮다면, 가계의 소비가 둔화됨에 따라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인력 감축으로 이어져 임금상승률이 더 낮아지면서 실업률이 증가하는 경기침체의 굴레에 빠질 수 있습니다.필립스 곡선에서도 이러한 임금상승.. 2023. 1. 23.
[무역지수] 해상운임지수(BDI, HRCI, CCFI, SCFI) - 해상운임지수 - 선박은 세계 물류의 85%, 국내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차지하는 중요한 운송 수단입니다. 세계 경기가 호황이라면 국제적으로 교역량이 늘어날 것이기에 무역업황을 보면 세계 경기를 가늠할 수 있고 이러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바로 해상운임지수입니다. 해상운임은 선박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해주고 받는 대가를 말하며, 해상운임지수는 어느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운임의 변화를 비율로 나타낸 수치입니다. 운임은 시장에 따라 변동하게 되는데 교역 수요가 높을수록 이동 가능한 선박이 부족할수록 높아지게됩니다. 해상운임지수는 크게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로 나눌 수 있고 대표적인 벌크선 지수로는 BDI, 컨테이너선지수로는 SCFI, CCFI, HRCI가 있습니다. - 벌크선 운임지수 ..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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