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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본적분석

[ETF 분석] ② 숨어 있는 총비용

by 재피디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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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 비용 -

이번 포스팅에서는 ETF의 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TF는 개별 주식 투자와 달리 운용사에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만큼 실제 수익률에서 마이너스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상품을 추종하는 ETF라면 비용이 적을수록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기투자를 한다고 했을 때 비용에서 0.1% 차이도 복리로 엄청난 차이를 불러오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국내 자산 보다는 해외 자산으로 구성된 ETF가 비용이 높은 편이며,

현물이 아닌 선물 기반이면 롤오버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여 비용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ETF는 나스닥, 코스피 등 단순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펀드매니저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운용관리하는 액티브 ETF로 나뉘게 되는데

당연히 액티브 ETF의 비용이 훨씬 비싼 편입니다.

대표적인 액티브 ETF로는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우드가 운용하는 ARKK가 있습니다.

 

 

- 미국 상장 ETF 비용 확인방법 -

먼저 미국에 상장된 ETF의 비용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미국 상장 ETF의 경우는 국내 ETF와 달리 간단하게 Expense Ratio(보수율) 하나만 확인하면 됩니다.

ETF.com 사이트에 들어가서 ETF명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Expense Ratio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이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증권사의 HTS나 MTS상에서도 쉽게 확인 가능할겁니다.

 

 

- 국내 상장 ETF 비용 확인방법 -

국내 상장 ETF의 경우는 비용 확인 방법이 좀 까다롭습니다.

총비용(TER)이 운용보수율과 기타비용의 합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주식관련 사이트나 증권사 HTS/MTS에서 확인되는 ETF 기본정보는 운용보수율만 보여주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숨어 있는 기타비용에 대해서는 간과하기 쉽고,

기타비용이 있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S&P 500을 추종하는 국내 ETF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TIGER 미국S&P500인데

이 ETF의 운용보수율은 0.07%이고 기타비용은 0.07%로 총비용은 0.14%입니다.

그리고 운용보수가 가장 싸기로 유명한 KBSTAR 미국S&P500의 경우 운용보수율이 0.021%인데

기타비용이 0.29%라 총비용은 0.31%나 됩니다.

실제로 까보니 KBSTAR 미국S&P500의 비용이 TIGER 미국S&P500보다 더 비싼 것이죠.

그러므로 ETF의 운용보수만 보고 상품을 골랐다간 속아넘어갈 수 있습니다.

ETF의 진짜 비용인 총비용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운용사는 ETF를 운용하면서 운용보수나 기타비용을 바꾸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상장된지 얼마안된 ETF는 기타비용의 변화가 클 수 있으니 리밸런싱할 때마다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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