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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본적분석

PEG (주가 순이익 성장 비율)

by 재피디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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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G  -

PEG = PER / (EPS 성장률 X 100)

 

PEG(Price Earning to Growth ratio)는 주가 순이익 성장 비율로

PER을 EPS 성장률로 나누어 구해집니다.

가끔 PEGR로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EPS 성장률은 보통 3년 또는 5년 평균값을 사용합니다.

PER과 마찬가지로 지난 12개월을 기준으로 하면 Trailing PEG,

앞으로 12개월 예상치를 기준으로 하면 Forward PEG라고 합니다.

 

PEG를 계산하는데 당기순이익과 EPS성장률, 현재 주가가 모두 사용되기에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기반해 현재 주가가 적정한지 판단하기 좋은 지표입니다.

즉,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PER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업간 성장률 편차가 큰 고성장 산업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PEG 값 1을 기준으로 높으면 고평가, 낮으면 저평가되었다 말합니다.

피터 린치는 PEG가 0.5 이하인 기업은 매수 매력도가 높은 종목으로 평가하고

1.5 이상이면 매수를 꺼리며, 2 이상이면 매수 자체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PEG가 만능은 절대 아닙니다.

미래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성장주 중에선 당기순이익을 손해보더라도

매출 중 상당부분을 재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미래의 EPS 성장률을 예상하긴 매우 어려우며 성장률이 분모에서 1%만 바뀌어도

PEG값은 불안정하게 변동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활용하긴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PEG는 회사가 갖고 있는 자산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금융업이나 고정자산 비중이 큰 제조업에 속하는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 확인방법 -

PEG는 재무제표에 나오는 계정의 수치로 직접 계산할 수도 있지만

Yahoo Finance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알파벳(구글)의 가치 평가지표를 야후 파이낸스에서 찾은 화면입니다.

5년 예상 EPS 성장률을 기반으로 계산한 PEG가 0.78로 나타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77, 애플이 2.67, 메타가 1.03인 것에 비해

구글의 PEG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여기에서 계산된 5년 예상 EPS 성장률이 실제로 달성될지는 알 수 없기에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분석은 꼭 해본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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