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활동참가율 -
경제활동참가율(LFPR, Labor Force Participation Rate)은 생산가능인구(16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취업자 +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할 의사와 능력을 가지고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로
노동시장과 경제의 활력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함께 확인해야 하는 지표입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높다는 것은 더 많은 인구가 노동시장에 참여하여 잠재성장률이 높아지는데 기여를 할 수 있지만
일자리가 부족한 경기 불황기에 생계를 위한 구직자가 늘어난다면 구직난이 심화되고
임금 하방 압력으로 인해 디플레이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장기적 요인-
경제활동참가율은 단기적으로는 경기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만,
장기적 추세는 인구구조적 요인과 사회 제도 변화에 의해 결정됩니다.
먼저 장기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대표적인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구 고령화: 고령층 은퇴가 늘어나면 참가율은 구조적으로 하락.
-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 여성의 경제참여가 늘어나면 참가율 증가.
- 교육기간 연장: 학업 기간이 길어지면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늦어져 참가율 하락.
- 제도 및 복지정책: 연금제도, 출산·돌봄 지원, 이민정책 등은 노동시장 진입 여부에 장기적으로 영향.
미국의 과거 경기 사이클에서 경제활동참가율은 아래 요인들로 인해 뚜렷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 1960~1990년대: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상승으로 전체 LFPR이 빠르게 상승.
- 2000년대 이후: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고령화 심화로 LFPR 하락세 진입.
- 2008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와 구직포기자 증가가 겹치며 급락 후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실패.
- 2020 코로나 팬데믹: 단기간에 3%포인트 이상 급락, 회복이 지연되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함.

- 단기적 요인-
단기적으로 LFPR을 흔드는 요인은 주로 경제 사이클과 노동시장 심리입니다.
경제활동참가율에서 분모인 생산가능인구는 단기적으로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참가율의 단기적 변동은 대부분 분자인 경제활동인구의 변화에서 기인합니다.
경제활동인구가 단기간에 늘어나는 경우, 노동시장 신규 진입자나 재진입자가 많아지는데
이들은 즉시 취업하기보다는 초반에 실업자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과정은 실업률에 일시적으로 상방 압력을 줄 수 있으나,
이는 노동시장 활력이 커진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경제활동인구가 단기간에 줄어드는 경우는 대체로 구직단념자의 증가 때문입니다.
이들은 원래 실업자에 속했으나 구직을 포기하며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합니다.
그 결과 경제활동참가율은 하락하고, 실업자수가 분모에서 빠져나가면서 실업률은 하방 압력을 받습니다.
만약 경제활동참가율이 하락하는데도 실업률이 횡보하거나 오히려 상승한다면,
이는 단순 지표상으로 보이는 것보다 노동시장이 더 약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숨은 실업(hidden unemployment)이 누적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확인 방법-
미국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매월 초 BLS에서 발표하는 고용보고서 포함되어 함께 공표됩니다.
해당 데이터는 FRED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트레이딩뷰에서도 CIVPART 심볼을 검색하면 차트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매크로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H.4.1 연준 대차대조표 (1) | 2025.12.04 |
|---|---|
| FED WATCH : 미국 기준금리 경로 예측 Tool (0) | 2025.12.01 |
| FOMC 경제전망요약(SEP) (2) | 2025.06.22 |
| 개인소비지출, 개인소득, 저축률 (4) | 2025.06.03 |
|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 & 어닝 리비전 지수 (3) | 2025.05.01 |
댓글